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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골프⌟

골프 시작하고 네 번째로 해야하는 일 : 골프연습장 등록

 

 

안녕하세요. 오늘은 골프를 시작하고 네 번째로 해야하는 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골프연습장을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중인 초보골퍼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골프연습장은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그것은 실외골프연습장, 실내골프연습장 입니다. 먼저 실외골프연습장은 "닭장 연습장"이라고 합니다. 큰 그물의 닭장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외골프연습장을 "인도어"라고도 하는데 말 자체의 뜻은 실내가 맞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인도어"를 그물형 실외연습장을 칭하기도 합니다. 조금 세련된 영어식 표현으로 "드라이빙레인지"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골프 관련 대화를 나눌 때 나오는 단어들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실외골프연습장의 장점과 단점입니다. 장점은 실제 필드라운딩 골프게임에 가장 가까운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필드라운딩이 잡힐 때면, 일주일 전부터는 실외골프연습장에서 실전감각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연습을 합니다. 내가 친 골프볼의 비거리와 구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점은 날씨에 영향을 받으며, 골프연습장 중에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다음으로, 실내골프연습장은 "천막 연습장" 또는 "스크린 연습장"이라고 합니다. 실내의 지정된 공간의 천막 또는 스크린 앞에서 연습을 하기 때문입니다. 장점은 실내에 연습장이 있기에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단점은 골프공이 날아가는 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구질, 방향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센서, 모니터화면, 스크린 프로젝터를 설치하여 볼스피드, 구질과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확인할 수있는 연습장이 많이 생겼습니다. 연습장 전면의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하다보니 좁은 면적에서도 실외골프연습장의 느낌으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를 포함하여 정리하자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구 분 실외골프연습장 1
(닭장 인도어 + 모니터)
실외골프연습장 2
(닭장 인도어)
실내골프연습장 1
(스크린 연습장)
실내골프연습장 2
(천막 연습장)
특 징 모니터, 센서, 볼공급기 볼공급기 모니터, 센서, 
스크린 프로젝터, 볼공급기
볼공급기
장 점 실제 필드라운딩 실전감각.

볼의 비거리와 구질 등의 정보를 직접 또는 런칭모니터를 통해 확인 및 분석할 수 있음.
실제 필드라운딩 실전감각.

볼의 비거리와 구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음.
스크린 및 모니터의 화면을 통해 볼의 비거리와 구질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음.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외연습장보다 가격 저렴.
볼의 터치감, 임팩트 정도의 기본적인 연습 가능.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외연습장보다 가격 저렴.
단 점 날씨에 영향을 받고,
가격이 가장 비쌈.
날씨에 영향을 받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쌈.
실전감각과 비슷한 수준이나,
실외연습장보다는 떨어짐.
볼의 비거리, 구질 등을
확인할 수 없음.
가격대 1회 60분 연습기준)

평균 2만원 ~ 2만 5천원
1회 60분 연습기준)

평균 1만 5천원 ~ 2만원
1회 60분 연습기준)

평균 1만원 ~ 1만5천원
1회 60분 연습기준)

평균 1만원 이내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골프를 시작하고 1~2개월까지는 실내골프연습장 2 (천막 연습장) 를 등록합니다. 운이 좋다면, 본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 어딘가에 천막 골프연습장이 있을 수 있고, 무료 또는 1~2만원/1개월 사용요금으로 등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7번 아이언으로 막 휘둘러보고 빈스윙, 연습스윙, 똑딱이, 1/4스윙 등등 유튜브를 참고하여 골프공을 골프채로 맞춰봅니다. 골프채가 지나가는데 하필 그 지나가는 자리에 골프공이 있어 골프채에 맞아버린 느낌입니다.

 

1~2개월이 지났습니다. 슬슬 내 공이 어디로 어떻게 얼마나 날아가는지 궁금해집니다. 그쯤으로 해서 실내골프연습장 즉, 스크린 연습장을 알아봐야합니다. 참고적으로, 여기서 말하는 "스크린 연습장"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크린 한게임 어때?" 라고 할 때의 "스크린"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스크린 연습장"은 스크린 기계를 통해 "스윙 연습"을 하는 장소를 말하고,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스크린"은 "스크린 골프장" 즉 "18홀 골프게임"을 하는 장소를 말합니다.

 

"이미지는 Microsoft Copilot에서 생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는 Microsoft Copilot에서 생성되었습니다."

 

스크린 연습장을 4종류를 추천드립니다. 골프존에서 운영하는 "GDR", 카카오VX에서 운영하는 "프렌즈스크린", SG골프에서 운영하는 "SDR", 행복골프에서 운영하는 "행복골프훈련소" 가 있습니다. 어디를 선택해야 하는지 딱 정해드리겠습니다. 본인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가격은 비슷비슷합니다. 스윙연습의 꾸준한 지속을 위해서는 지리적 요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려해야할 것이 골프연습장의 운영시간입니다. 본인이 하루 중 언제쯤 골프연습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GDR, 프랜즈스크린, SDR, 행복골프훈련소의 각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매장찾기, 매장안내 메뉴를 통해 본인의 집과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서 등록을 합니다.

 

이때쯤이면 "레슨"에 대해서 궁금하실텐데요. 일단 가격대를 대충 알려드리자면, 레슨은 보통 1개월 단위로 신청을 하고, 1주일에 2~3회씩 총 10회/월 기준으로 20~30만 정도 입니다. 레슨 횟수당 진행하는 원포인트레슨 방식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골프를 시작하고 4개월 레슨을 받았습니다. 골프라이프 2년차일 때, 무언가 답답해서 레슨을 2개월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총 6개월 정도 레슨경험이 있네요. 성향 자체가 호기심이 왕성하고,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고, 질문이 많은 편이라 레슨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향은 모두 다르듯이, 레슨은 옵션입니다. 선택사양이라는 것이죠. 본인의 성향을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와 비슷한 성향이거나, 운동경험이 제로에 가까운 경우는, 최소 1~2개월은 레슨을 권해봅니다.

 

이렇게 골프 시작하고 3개월차가 지날 때쯤 골프 한게임 18홀을 온전히 진행하기 위해서 드라이버, 샌드웨지, 퍼터가 필요한 시점이 옵니다. 필요한게 많은 운동이죠? 천천히 준비하면 됩니다. 제가 순차적으로 쉽게 안내를 드릴 것입니다. 당신의 즐거운 골프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에 공감하셨다면, 공감 버튼 한번 눌러주세요. 뿅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