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골프를 시작하고 여섯 번째로 해야하는 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웨지 선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웨지가 무엇이고, 웨지를 어떻게 구성하고 구매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릴 것입니다.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겠지만,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할 것이기에 가볍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골프채는 크게 드라이버(driver), 우드(wood), 아이언(iron), 웨지(wedge), 퍼터(putter)로 구성이 됩니다. 첫번째 샷, 즉 티샷을 최대한 멀리 보낼때 사용하는 골프채를 "드라이버"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샷으로서, 그린을 향해 샷하는 골프채를 "아이언"이라고 합니다. 물론 긴 골프코스인 롱홀에서는 두번째 샷을 "우드" 라고 불리는 골프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두번째 샷이 정확한 방향과 비거리로 인해 목표물인 "그린"에 안착을 했다면 다행인 것이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 100미터 이내에서 그린 위에 온(on) 시키기 위해 세번째 샷을 해야 합니다. 100미터 안에서 세번째 또는 네번째 샷을 하는 것을 "어프로치(approach)샷"이라고 합니다. approach 는 "다가가다, 접근시키다" 라는 뜻의 영어단어로서, 그린 위에 홀(hole), 구멍에 최대한 "접근시키는 골프샷"을 "어프로치샷"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어프로치샷을 할 때 필요한 골프채가 바로 "웨지" 입니다.
웨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로프트(loft)"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골프채에 공이 닿는 면의 각도를 말하는데,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공이 닿는 면을 "페이스"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52도 로프트각의 어프로치 웨지 입니다.
어프로치 웨지의 종류로는 로프트에 따라 48도 ~ 60도 웨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많이 구성하는 로프트는 52도, 56도, 60도 어프로치 웨지 입니다. 왜냐하면 전통적인 피칭웨지(P)의 로프트 각이 48도 이기 때문에 로프트 각을 4도 간격으로 구성을 하다보니 52도, 56도, 60도로 구성을 많이 합니다. 통상적으로 사용율이 가장 높은 52도 웨지는 A(에이) 또는 G(쥐, 갭웨지) 라고 불리는 "어프로치 웨지" 입니다. 56도 웨지는 골프코스에 있는 "모래 벙커"에서 사용되고, S(에스) 또는 "샌드 웨지" 라고 불립니다. 60도 웨지는 L(엘) 또는 "로브 웻지" 라고 불리고, 높이 띄우는 샷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웨지 입니다.
저의 경우, 4개의 웨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48도, 52도, 56도, 60도가 그것입니다. 그 이유는 제 피칭웨지(P)가 44도로서 일반적인 피칭웻지보다 다소 낮기 때문입니다. 로프트 각은 큰 숫자일수록 "높다"라고 표현하고, 작은 숫자일수록 "낮다" 또는 "스트롱(strong)하다"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바운스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것은 아직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책 [골프도 독학이 된다] 를 통해 어프로치 샷을 3가지 종류로서 정립을 했습니다. 그것은 굴리기샷, 낮게 띄우기샷, 높게 띄우기샷 입니다. 이와 같은 3가지 샷과 4개의 어프로치 웨지에 따른 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 분 | 48도 | 52도 | 56도 | 60도 |
1 굴리기 | 19m | 16m | 13m | 10m |
2 낮게 띄우기 | 35m | 30m | 25m | 20m |
3 높게 띄우기 | 60m | 50m | 40m | 30m |
※ 풀스윙 | 90m | 80m | 70m | 60m |
그리고 제 피칭웻지(44도)로 풀스윙을 하면, 100m 비거리를 보고 샷을 합니다.
결론입니다. 어프로치 웨지는 연습용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바로 실전용을 구매합니다. 숏게임은 연습을 최대한 실전처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52도 웨지 한개만 구매합니다. 56도 샌드 웨지와 60도 로브 웨지는 처음에 연습하면서 다루기에는 어렵고, 피칭 웻지(48도)는 초반 연습 시, 공이 덜 떠서 감각을 익히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가성비를 추구하시는 분은 "코스트코 커클랜드" 52도 갭웨지를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코스트코에서는 웨지세트 3개를 한 세트로 사야하고 금일 온라인 구매 기준, 215,000원 입니다. 배송비포함 개당 71,700원입니다. 물론 쿠팡에서는 1개씩 단품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배송비포함 개당 89,000원 입니다. 참고로 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클리브랜드, 캘러웨이 웨지를 모두 사용해봤는데, 코스트코 커클랜드 웨지는 스핀량, 타구감, 타구음이 모두 저하고 잘 맞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추천하는 웨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클리브랜드 집코어" 52도 웨지 입니다. 샤프트는 선택할 수 있는데, 가벼운 NSPRO 950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초반 연습 시에는 골프채를 다루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무거운 샤프트로는 DG S200(다이나믹골드)가 있습니다. 쿠팡 랭킹순 기준, 개당 17만원 ~ 20만원대 입니다. '23년 1월부터 10월까지 골프존마켓 웨지 판매순위 기준, 1위가 타이틀리스트 보키, 2위가 클리브랜드 집코어, 3위가 에델 SMS 입니다. 그리고 '23년 연간 1월부터 12월까지 AK골프 웨지 판매순위 기준, 1위가 클리브랜드 집코어, 2위가 캘러웨이 죠스, 3위가 테일러메이드 MG3 입니다. 두 채널의 판매순위 기준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브랜드는 바로 클리브랜드 집코어 입니다. 제가 클리브랜드 집코어 웨지를 추천하는 이유 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즐거운 골프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이 글에 공감하셨다면, 공감 버튼 한번 눌러주세요. 뿅뿅뿅~!
'⌜가성비 골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 시작하고 여덟 번째로 해야 하는 일 : 아이언세트 구매 (11) | 2024.07.24 |
---|---|
골프 시작하고 일곱 번째로 해야 하는 일 : 퍼터 구매 (0) | 2024.07.16 |
골프 시작하고 다섯 번째로 해야하는 일 : 골프화 구매 (0) | 2024.06.17 |
골프 시작하고 네 번째로 해야하는 일 : 골프연습장 등록 (0) | 2024.06.12 |
골프 시작하고 세 번째로 해야하는 일 : 골프책 1권 정독 (1) | 2024.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