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드믹한 구어(rhythmic speech) >
리듬이란 인위적인(artificial) 유창성을 만들기 위한 또 다른 시간 중시 기법(time-honored technique)인 것이다. 이 방법은 간단하고, 일반적으로 매우 극적이다. 단순히 음악 훈련을 위해서 사용되는 종류인 메트로놈(metronome)을 사용한다. 비교적 느린 속도(분당 60비트 정도)에 메트로놈을 세팅하여 시작하고, 그런 다음 리듬과 정확한 시간에 맞추어 말을 하도록 하라. 각 음절은 다운비트(downbeat)에 정확하게 맞추어서 말해야만 한다. It - will - sound - something - like - this. 매우 기계적임에도 틀림없지만, 이것은 당신이 말을 더듬지 않을 기회인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유창하게 되어지는 현상을 메트로놈 효과(metronome effect)라고 한다.
당신은 잠시 동안 훈련을 한 후에, 메트로놈의 속도를 점차적으로 높일 수 있는데, 처음에는 분당 80비트, 그런 다음에도 아마도 120비트 정도로 높일 수 있다. 속도가 증가할 때에도, 당신이 다운비트에 맞추어서 각 음절을 말하는 한 유창성 강화 효과가 일반적으로 유지된다.
유창성에 미치는 리듬의 효과를 통해, 많ㅁ은 사람들이 대뇌의 타이밍 메커니즘에서의 어떤 결함이 말더듬을 일으킨다고 가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분야에 선도적인 권위자인, Marcel Wingate는 리듬도 또한 발성에 매우 명확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였다(Wingate, 1969).
어떤 사람이 메트로놈에 정확한 시간을 맞추어서 각 음절을 말할 때, 다운비트와 동시에 그 음절의 가장 크게 말을 하는 부분을 말하는 경향이 있다. 가장 크게 말하는 음절의 부분음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그 음절은 모음의 시작 부분이며, 바로 그때가 발성을 가장 크게 나오는 시간이다.
우리가 메트로놈의 박자에 맞워 말을 할 때에, 다운비트를 예상하는 것처럼 발성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대뇌는 노작성 폐쇄보다는 오히려 발성에 필요한 후두를 신경학적으로 조정할 것이고, 발살바 메커니즘은 역할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단계 3).
게다가, 메트로놈은 단계 1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에서 구어가 더 쉽다고 느껴지도록 만든다. 메트로놈은 구어 속도를 늦추게 함으로써 또, 모든 음절들의 타이밍을 동일하게 만들고, 모든 음절들을 동일하게 강조함으로써, 구어 메카닉을 단수화시킨다. 게다가, 메트로놈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 부수적인 힘을 제공함으로써 말을 잘 해야겠다는 욕구를 감소시킨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버팀목(crutch)"이라고도 부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메트로놈의 박자(비트)에 더 의존하면 할수록, 발살바 메커니즘을 사용함으로써 말을 억지로 하려는 노력은 줄어들게 될 것이다.
< 합창하여 말하기 및 따라 말하기 >
말더듬인들은 합창하여 말을 하는 동안에는 즉, 누군가 다른 사람과 함께 제창하여 말을 낭독할 때에는 거의 항상 유창하다. 예를 들면, 단체로 충성의 맹세(the Pledge of Allegiance)와 같은 것을 복창할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큰 그룹)과 함께 말하기는 쉽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서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말을 하기 위한 아무런 압박감이 없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은 말을 잘해야 한다는 요구를 감소시킨다(단계 1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합창하여 말하기는 당싱의 뒤를 봐주는 그룹이 없을 때에도, 유창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 당신은 함께 읽어줄 다른 누군가 한 사람을, 심지어 그 한 사람이 말더듬인이라고 하더라도 필요로 한다.
우리는 그룹미팅에서 이러한 예들을 보아왔다. 회원 A는 연설대에서 어떤 읽기 자료를 낭독할 때, 심하게 폐쇄된다. 회원 B가 그와 함께 읽기를 할 때, A의 말더듬은 보통 사라졌다. A가 계속 낭독을 할 때, B는 점차적으로 음성을 낮추어서, 마침내는 거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낮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는 계속 유창성을 유지하게 된다.
구어 과학자들은 다양항 상황에서 합창하여 말하기(choral speaking)가 유창성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한 가지 실험에서, 말더듬인은 전화를 걸고 있는 어떤 사람과 합독을 하는 동안, 스스로 모든 청중들을 향해 보곤 하였다. 그 말더듬인은 청중들에게 말을 해야 하는 큰 부담을 가지고 있을 때조차도, 그는 여전히 유창한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효과는 그 말더듬인이 다른 글을 낭독할 때에도 일어난다.
따라 말하기(shadowing)는 말더듬을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합창하여 말하기 기법과 유사한 효과가 있다. 이 기법에서, 말더듬인은 글을 읽지는 않지만, 그 대신에 "앞서 말한 사람을 따라하는" 활동을 한다. 그는 유창한 화자의 구어를 듣고, 들은 말을 즉각적으로 반향하면서, 따라 말한다. 당신은 라디오를 듣는 동안에 이러한 활동을 가끔 시도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조건들이 왜 유창성을 촉진하는가?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은 우리가 따라해야 할 구어의 패턴을 제공할 거이고, 따라서 말을 하는 것이 더 쉬워 보이도록 한다(단계 1). 어떤 점에 있어서, 이것은 메트로놈처럼 "버팀목(crutch)"으로써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기법들은 구우라는 것은 실제로 발성과 동작의 연속이라는 것이 우리를 상기시킬 것이다. 이러한 패턴을 따름으로써, 우리의 뇌는 무언가를 억지로 힘을 들여서 내어 보내는 것이 말을 다루기 보다는 적절한 방식으로 말을 더욱 알맞게 처리할 것이다(단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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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책 ⌜발살바 말더듬 치료⌟ 권도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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