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어의 기초 ]

 

< 발성 >

 

... ... (계속)

 

 당신은 후두에서 그 움직임을 느꼈는가? 당신은 성대가 열리고 닫힐 때, 그 성대를 느꼈는가? 당신이 성대를 움직이고 익숙하게 느끼게 될 때까지 성대 움직이기를 계속해서 연습하라.

 

 말을 하는 동안, 성대를 빠르게 열고 닫고 해서 유성 혹은 무성음을 내게 된다. 유성음에 모든 모음 즉/a, e, i, o, u/등이 포함된다. 발성은 또한 /b, d, g, j, l, m, n, r, v, w, y, z/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자음을 필요로 한다.

 

 어떤 자음은 무성음이다. 즉 이 자음들은 발성없이 기류를 사용한다. 이 자음들에는 /c, f, h, k, p, q, s, t/와 같은 음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음들을 내는 동안에, 성대는 열려져서 순간적으로 발성이 끊겨진다. 그 다음에 성대를 그 단어의 다음 부분을 발성하기 위해서 다시 닫혀질 것이다.

 

 정상적인 구어를 하는 동안에, 후두에는 매우 작은 근육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 근육들 자체는 성대 진동을 만드는 힘을 제공하지 못한다. 그 근육들은 기류가 흐르는 통로 안 혹은 바깥으로 성대를 움직이게 하고, 긴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진동은 기류에 의해서 일어나고, 기류는 흉부와 횡격막 이완의 결과인 것이다.

 

 

< 조음 >

 

 현재 윙윙거리는 발성인 기류가 인두와 입안으로 통과할 때, 기류는 우리가 말을 하는 단어의 특징적인 음으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형성과정을 조음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조음은 입안에서 행해진다. 연구개는 경구개의 뒤쪽에 근육이 확장된 것으로, 조음을 하는 동안에는 올라가서 공기가 코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비강을 차단한다.

 

 조음의 한 가지 종류는 모음의 형성이다. 모음은 혀를 다른 위치에 두어 구강의 크기와 모양을 변화시킴으로써 만들어진다. 모듬은 또한 우리가 양 입술을 형성하는 방식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입의 뒤쪽 근처에 혀를 올리고 양 입술을 약간 둥글게 해서 /oo/소리를 낸다. 우리가 /ee/라고 말할 때, 혀는 입의 앞쪽 근처에서 올라가고, 양 입술은 펴져서 거의 스마일하는 모양이 된다(사진가들이 모델에게 "치즈"라고 말하게 하는 이유가 아마 이것일 것이다.). 우리가 /ah/라고 말할 때, 혀는 낮아지고, 양 입술은 열린다(추측컨대, 의사가 우리의 기도를 잘 보기위해 /ah/라고 말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다른 종류의 조음에는 자음을 소리내는 다양한 방법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주제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하지 않지만, 구어 전문가들은 자음이 만들어지는 방법과 위치에 따라서 각 자음을 분류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자음은 양 입술에 의해 만들어지는 양순음(p, b, w, m) 한 입술과 치아에 의해 만들어지는 순치음(f, v), 혀를 치아에 접촉하여 만들어지는 치음(th), 혀를 잇몸에 접촉하여 만들어지는 치조음(t, d, s, x, y, l, r, n), 혀를 경구개에 접촉하여 만들어지는 구개음(sh, zh), 혀를 연구개에 접촉하여 만들어지는 연구개음(k, g, ng) 후두에서 만들어지는 성문음(h)으로 분류되어진다.

 

 조음 방법에 따라서, 파열음, 마찰음, 유음, 비음 및 반모음 등으로 분류된다. 파열음(p, b, t, d, k, 경음 g)은 기류를 짧게 폐쇄시켜서 기압이 조금 상승되게 하고, 기류를 갑자기 방출하여 터트리는 소리다. 그 폐쇄는 양 입술이 접촉하거나 (p와 b에서), 혀끝(설첨)이 윗잇몸에 접촉하거나(t와 d에서), 혹은 혀 뒷부분이 연구개에 접촉하여(k와 경음 g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

 

 마찰음(f, v, th, s, z, sh, zh 및, h)이 말들어질 때, 기류는 부분적으로만 폐쇄된다. 공기가 빠져 나올 때, 마찰음은 그 자음이 무성음이라면 치찰음(hissing sound)이 산출되고, 그 자음이 유성음이면 진동음(vibrating sound)이 산출된다. 변벽적으로 다른 치찰음이나 진동음은 아랫입술과 치아(f와 v에서), 혀와 치아(th), 혀와 잇몸(s와 z), 및 혀와 구개(sh와 zh) 사이에서 공기가 빠져나가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만들어진다.

 

 또 다른 종류의 치찰음은 /h/처럼 입에서가 아닌 후두에서 압축이 일어나면 만들어진다. /h/는 성대가 열리고 가성대가 일부분 닫히는 동안에 산출되는 무성음이다. 이것은 우리가 속삭일 때 나타나는 것과 대단히 유사한 것이다.

 

 유음(l, r)은 혀의 일부분을 잇몸에 접촉하고 열린 공간을 통해 유성 호흡이 통과함으로써 만들어진다. /l/음을 만들 때, 접촉을 하는 것은 혀끝이다. /r/음에서는, 혀의 양 측면이 말려 잇몸에 접촉한다.

 

 비음(m, n, ng)은 코를 통해 소리를 내는 것이다. 비음을 내기 위해서, 연구개는 비강으로 유성기류가 빠져 내려온다. 동시에, 입은 양 입술(m), 혀와 잇몸(n), 또는 혀와 연구개(ng)에 의해서 폐쇄된다. 연구개가 비강을 막기 위해서 거상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자음이 비음이다.

 

 반모음(w, y)은 입이 모음 위치에서 시작하고는 그 단어에 있는 그 다음의 모음으로 이동함으로서 만들어진다. /w/를 만들 때, 당신은 /oo/소리와 같은 입 모양으로 시작하고는, 그 다음에 오는 모음으로 곧 바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wish'에서처럼 입의 위치는 실제로 /oo/이지만 소리를 내지 않고, /oo-ish/와 같다. /w/는 당신이 /oo/ 위치에서 그 다음 모음으로 움직이는 결과로 나오는 것이다.

 

...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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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책 ⌜발살바 말더듬 치료⌟ 권도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