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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순례" 5일차 :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대전 순례 5일차다.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을 왕복한다. 인터넷 홈페이지 기준, 편도 12.5km 소요시간은 약 6시간이다. 출발지점이 "대전 동구 마산동 483번지"라고 되어 있었다. "할먼네집" 이라는 식당이 보이는 길가의 주차장이었다. 하지만 출발지점이 아니다. 3구간을 완주한 나는 알고 있다. 3구간의 도착지점이자, 4구간의 출발지점은 "대전 동구 냉천로 57 (마산동 269-2번지)"의 맞은편 주차장이다. 그 주차장의 아래 왼쪽 사진이고, 4구간 출발지점은 아래 오른쪽 사진이다. 주차하고 출발하면 된다. 시작부터 대청호뷰다. 탁트인 뷰가 좋았다. 다른 구간과는 차이점이 있었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뷰가 좋아서인지, 관광명소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좀 있다. 지나가는 아주머.. 더보기
대전 "순례" 4일차 : 대청호 오백리길 3구간 대전 순례 4일차다. 대청호 오백리길 3구간 (호반열녀길)을 왕복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 기준, 편도 7km 이고, 예상소요시간은 약 4시간이라고 되어 있다. 출발지점은 "대전 동구 직동 산39-3번지"이고, 작은 버스정류장이 있다. 그 옆에 주차할 공간인 있다. 작은 버스정류장 맞은편에는 3구간 안내판이 친절하게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2구간 도착지점과 3구간 시작시점을 구분하는 이정표가 있고, 3구간은 초록색띠와 노랑색띠로 이동경로를 표시를 하겠다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 3구간 안내판을 꼼꼼히 읽어본다. 큰 이슈는 없어보인다. 살살 출발해본다. 출발한지 10분만에 목줄이 풀려있고, 주인이 없는 강아지 2마리가 나를 향해 힘차게 짓는다. 겁은 났지만, 크게 놀라진 않았다... 더보기
대전 "순례" 3일차 :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 대전 순례 3일차다.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 (찬샘마을길)을 왕복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 기준, 편도 10km 이고, 예상소요시간은 약 5시간이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1구간과 마찬가지로 7시간 안에 왕복 (20km)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출발지를 찾는 것부터 순탄하지 못했다. 그래서 인도가 없는 차도를 배회하면서 출발지를 찾는 시간데만 1시간 (3.5km)이 걸렸다! 그 이유는 딱 1가지였다. "네이버지도 앱"을 과신한 결과다! 대청호 오백리길 인터넷 홈페이지 기준, 출발지 주소는 "대전 대덕구 이현동 187번지" 였다. 어느 "공영주차장"이다. 네이버지도 앱 기준, 출발지는 "찬샘마을"로 나와있다. 그래서 나는 "공영주차장"에서 출발지인 "찬샘마을"까지 40분 정도 (2.5km)를 걸어갔다... 더보기
비오는날의 대전 "순례" : 금강변 산책길 아침에 눈을 뜨니 어김없이 장대같은 비가 왔다. 미국 종단 PCT (Pacific Crest Trail)를 가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든, 제주도 올레길을 가든 비는 온다. 비가 와도 걷는다. 걸어야 한다. 물론 거센 소낙비를 피해 잠시 쉬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데 마냥 쉴 수는 없다. 불가피하게 비가와도 걸어야 할 타이밍이 찾아온다. 그래서 오늘 비가 와도 걸으려고 한다. 모두 PCT (Pacific Crest Trail) 4,300km 완주 대비의 일환이다. 일단 어제 계획대로 준비, 대비의 일환이니 빡세게는 하지 말자. 즉 2구간을 걸을 차례이지만, 초행길이고 산길을 비오는 날 시도한다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그러므로 지난번에 이미 걸어서 익숙한 "사전 테스트 경로 (금강 - 대청호 - 갑.. 더보기
"순례" 본격적 1일차 :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이제 테스트와 준비를 마쳤다. 본격적인 순례 1일차이다.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두메마을길)을 왕복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 기준, 편도 11.5km 이고 소요시간은 약 6시간으로 나와있었다. 지난 테스트 1일차와 같이 참치김밥 한줄과 스니커스 초코바 1개를 준비했다. 그런데 0.5L 물한통 사는 것을 깜박했다. 집에서 0.5L 물을 준비해왔지만, 7시간 걸으면서 최소한 1L이 물이 필요하다고 지난번 사전 테스트에 판단했었다. 출발지에 가면 편의점 하나는 있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출발지로 향했다. 출발지 대청댐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오전 8시가 넘었음에도 CU편의점은 문이 열려있지 않았다. 그 근처의 모든 편의점이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다. 별수 없이 한참을 되돌아가서 편의점에서 물을.. 더보기
"순례" 테스트 1일차 : 금강 - 대청호 - 갑천 지난 가성비 순례 1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순례" 준비에 따라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순례"를 해보자고 결심했다. 그래! 걸어보자! 최종 목표인 미국 종단 PCT (Pacific Crest Trail),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를 위해!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려니 걱정이 앞섰다. 저질 체력의 40대 중반의 내 몸땡이로 하루에 20~30km를 걸을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부터 들었다. 20대 초반 군에 입대하여 논산 신병교육대와 자대에서 총 3번의 행군을 한 적이 있다. 그것이 내 인생의 최장거리 걷기행위였다. 현재의 내 몸상태가 궁금하다. 아침에 눈을 뜨고 명상을 12분 정도 하고 샤워를 했다. 가볍게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초코바를 하나 샀다. 그리고 김밥집에서 참.. 더보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순례" 준비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회사 선배 한명이 있었다. 그 선배는 어느날 긴 휴가를 사용해서 "인도성지순례"를 다녀왔었다. 인도? 성지? 순례? 그게 뭐지? 뭐 좋은건가? 그 선배는 나에게 KBS 다큐멘터리 4부작 "순례"를 보라고 추천하면서 대답을 대신했다. 그날 나는 바로 퇴근하고 그 다큐멘터리를 유튜브를 통해 정주행하여 봤었다. 흥미로웠다. 관심이 좀 더 생겼다. 나 스스로를 발견하는 치유의 여정?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A Journey to find myself? 참회? 성찰? 질문과 호기심, 관심이 점점 더 생겼다. 굳이 나를 찾아야하나? 나를 왜 찾지? 어떻게 찾지? 찾으려고 여행까지 한다고? 네이버에서 "순례"를 검색해봤다. "종교의 발생지, 본산(本山)의 소재지, 성인의 무덤이나 거주지와 .. 더보기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첫번째 방법 : 퍼팅연습 안녕하세요. 오늘은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첫번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퍼팅연습을 해야 골프 스코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냥 하기만 하면 골프 스코어는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퍼팅연습을 하면 쉽고 간단히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해 공유하겠습니다.    골프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 퍼팅연습을 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마추어 골퍼 중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아주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팅 연습을 하지 않습니다. 몰랐다면 지금부터 하면 됩니다. 알고 있었다면 왜 안했는지, 왜 못했는지를 점검해보고 오늘부터 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퍼팅연습을 왜 안했는지 자문을 해봤습니다. 하기 싫고 재미가 없었기 때문.. 더보기